［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임회무 前 충북도의원은 13일 다음달초까지 예정되어 있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 있어 괴산군을 중부4군으로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임 前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서한문을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에게 보냈다.

임 前 의원은 "괴산군의 경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가 엉뚱하게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으로 편입되어 지역의 홀대와 상실감이 팽배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충청북도의회에서도 이런 불합리성때문에 적극적인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고 국회의장과 각당 대표에게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괴산군민들도 적극적인 반대 투쟁을 한바 있다"며 "괴산군은 '선거구 획정 때마다 풍파의 괴산군'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임회무 前 도의원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구 조정에 있어 괴산군을 원래대로 괴산·증평·진천·음성군 즉 중부4군 국회의원 선거구로 확실하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후 "그래야만 괴산 발전과 주민의 박탈감·허탈감이 해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