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근 청주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곽성근 청주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청주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곽성근(60) 전 상근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흥덕새마을금고는 13일 4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는 대의원제로 치러졌으며 후보자로는 곽성근 전 상근이사와 강창구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투표 결과 곽성근 당선인는 총 129표 중 93표를 받으며 36표를 받은 강창구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곽 당선인은 흥덕새마을금고를 첫 직장으로 입사해 전무, 상근이사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재직기간동안 풍부한 실무경험, 회원·직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있고 건전한 새마을금고 육성에 힘을 쏟았다.

곽성근 당선인은 "금고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소통'으로 생각한 만큼 회원과 직원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면서 "30년간 흥덕새마을금고에 재직하며 금고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왔다. 이제 그 생각을 실천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 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해 다각적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법규를 준수하는 신뢰받는 금고, 지역환원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금고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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