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사전경기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청주봉명고등학교 컬링팀이 대회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수민, 김수빈, 신연화, 신은지, 임슬기로 구성된 컬링팀은 강팀인 서울과 인천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8강에서는 서울을 10대 2로 격파했고 준결승전에서 만난 인천을 상대로는 9대 7로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여자고등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여자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00대 00로 아쉽게 패했다.

문성관 봉명고 컬링팀 감독은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강한 상대들과 당당히 승부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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