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도서관 독서모임 ‘多책’이 13일 열려 '인간의 발명' 책을 함께 이야기 하며 수준 높은 토론을 진행됐다./ 청주시 제공
서원도서관 독서모임 ‘多책’이 13일 열려 '인간의 발명' 책을 함께 이야기 하며 수준 높은 토론을 진행됐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2020년 서원도서관 성인독서동아리 '多 책'이 13일 첫 모임을 가졌다.

동아리 '多 책'은 첫 모임 도서로 선정된 '인간의 발명(레네 슈뢰너, 은행나무)'을 함께 이야기하며 인류의 발전에 대해 철학과 과학에 대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독서토론이 처음인 참여자들을 위해 독서방법, 토론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혜정 멘토가 조력자 역할을 맡아 진행하면서 첫 시간임에도 수준 높은 토론이 진행됐다.

서원도서관은 독서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토론도서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 독서에 상당한 지식과 독서량, 독서클럽 운영 경험이 있는 분들로 북멘토를 지원하고, 향후 독서동아리 특강도 개최할 예정이다.

'多 책'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적 도서들을 선정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18회 모임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개인독서를 집단독서로 확산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토론으로 서로가 토론하는 과정에서 이해와 배려, 소통과 공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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