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적기 방제 등 철저한 준비 요청

김경규 농촌진흥청장(맨왼쪽)이 13일 충주 사과농장을 방문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 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김경규 농촌진흥청장(맨왼쪽)이 13일 충주 사과농장을 방문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 충북도농업기술원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13일 과수화상병으로 지난해 홍역을 치뤘던 충북 충주 사과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송용섭 충북도 농업기술원장, 정진영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준비를 당부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청장은 "가지치기 작업도구를 소독하며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과수화상병이 다른 나무로 전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나뭇가지 등을 세심히 관찰해 병징을 미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원중인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로 적기에 방제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아어 충주시농기센터를 방문해 충북도와 충주시의 올해 과수화상병 종합 관리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충북은 지난해 충주·제천·음성지역 145농가 96㏊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어 올해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북원예농협 등과 함께 예찰, 작업 전·후 소독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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