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해피맘 조태임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이 해피맘 조태임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보령시는 보령머드화장품이 (사)해피맘 전국 100개 지부에서 판매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김동일 시장과 조태임 (사)해피맘·세계부인회 총 연합회장, 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화장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머드화장품의 전국 총판 사업 확대를 위해 해피맘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해피맘 해외지부를 활용한 머드화장품의 세계화 및 해외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사)해피맘이 국민행복을 위해 추진하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구현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해피맘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해피맘 조직을 통해 보령머드축제와 관광자원 홍보, 보령머드화장품 판매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해피맘 전국 10~20개 지부를 통해 연간 2억원의 머드화장품을 판매하고, 이후 100개 지부로 대리점을 확대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일 시장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면서 우리 보령의 특산품인 보령머드화장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써주실 조태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피부 미용 효과에 탁월한 머드화장품의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산 머드는 서해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풍부한 천연미네랄 성분과 함께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보령시는 지난 1994년 이를 활용한 머드화장품을 개발·발전시켜 현재는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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