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대회 3관왕…아이스슬레지하키 4위 달성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회장 양승조) 지난 2월 11~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7천826.4점을 획득해 전년도(종합 8위) 2단계 상승한 종합 6위를 달성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신의현 선수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출전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고 단체 종목인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4위를, 휠체어컬링이 8위를 달성하는 저력으로 종합 순위 6위에 큰 기여를 했다.

이밖에도 빙상 종목 최민아(여자 청각) 선수와 알파인스키 박호종(남자 시각)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스포츠로는 매우 열악한 환경인 충남도가 종합 6위 달성은 매우 큰 성과”라며“앞으로 동계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차기년도에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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