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관광지 도약 기대

'제천 물길 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 설명도/제천시 제공
'제천 물길 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 설명도/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물길 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물길 100리 관광기반조성사업이 지난 13일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120억원을 들여 시행하는 이 사업은 고암정수장에서 제2의림지까지 6㎞ 구간에 공급관로 등을 신설하는 다목적 용수 공급사업이다.

1일 공급량 8만5천t 중 수돗물로 공급하고 남는 여유 용수 1만t을 의림지와 제2의림지, 용추폭포 등에 활용하게 된다.

용수가 부족한 청전뜰에 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하소천 유지용수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제천시가 체류형관광지로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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