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이 장마철 전에 지방하천 유지보수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조기에 발주한다고 밝혔다.

하천 유지보수는 제방도로 포장이나 석축 쌓기, 준설과 수목 제거 등으로 이뤄지며 주민 안전은 물론 농경지 배수와 직결되는 중요 사업이다.

올해 군은 운곡면 위라천의 유실 하천제방 석축 쌓기 240m, 비포장 상태로 장마철 통행이 어려운 청남면 아산천 제방도로 700m 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또 정산면 치성천 및 장평?청남면 잉화달천 수목 제거 2천600m, 집중호우 시 범람이 우려되는 온직천과 가야천 준설공사 4천300m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성환 하천관리팀장은 "철저한 설계와 공사 관리로 주민안전을 도모하면서 원활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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