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9일부터 그린 맵 대장정
이 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해안지역 답사뿐 아니라 환경정화와 학술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SK텔레콤과 녹색연합이 함께하는 이 행사에는 대학생 및 일반인 지원자 중 환경지식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60명과 녹색연합 전문가 및 지역별 환경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1만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16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종 선발된 지원자들은 29일부터 열흘간 울진, 부산, 거제, 순천, 진도, 부안, 보령, 천안 등 동해에서 남해, 서해에 이르는 각 지역을 다니며 해양 폐기물 정화활동을 펼친다.
일정중에는 서바이벌 그린 골든벨, 환경가요제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김신배 사장은“이번 대장정이 오염으로 상처받아 아픈 바다를 어루만져주는 희망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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