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지난 14일 신약개발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했다.

이번 운동은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헌혈 취소가 잇따르면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 10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헌혈버스에 탑승해 문진을 받은 후 헌혈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헌혈 증서를 발급받았다.

오송재단은 지난 2018년 충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생명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차례에 걸쳐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헌혈 참여로 꼭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