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코로나19로 원부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17일부터 전문무역상사의 협조를 받아 해외로부터 원부자재를 공동구매 형식으로 조달하는 '수입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제도'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 제도는 전문무역상사((주)아이마켓코리아 등)가 공동구매를 통해 수입 원부자재의 단가를 낮춰 공급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협업하여 보증서 발급 및 자금대출을 통한 구매대금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부[(02)2124-3221~322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중소기업 코로나19 비상대응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원부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수입 원부자재의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를 통해 원부자재가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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