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고의 한 교사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저소득가정에 세탁기를 기부했다.
충북여고의 한 교사가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저소득가정에 세탁기를 기부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여고에서 선행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여고 학생들의 선행에 이어 이 학교의 한 교사가 저소득 가정에 세탁기를 기부했다.

앞서 지난해 충북여고 2학년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소득 가정에 냉장고와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역시 한 교사가 당시 지원 가정에 세탁기를 추가 후원하면서 훈훈함을 전했다.

물품을 후원한 교사는 "기부는 주는 것 이상으로 보람과 기쁨이라는 더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일 같다"라며 "작은 마음들이 이어져 많은 분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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