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호 경위
임헌호 경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차량 전복 화재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을 구해낸 경찰관들이 화제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시께 서원구 죽림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사고 직후 불이 났다. 운전자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사고접수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강서지구대 소속 임헌호 경위와 노휘찬 경사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했다.

노휘찬 경사
노휘찬 경사

노휘찬 경사는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차량이 불타고 있어 어떻게든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 0.207%로 확인됨에 따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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