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출범 맞춰 이번주 새로운보수당 등 후보자 면접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충청권에 출사표를 던진 4·15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17일 진행한다.

충청권은 세종이 분구될 경우 선거구가 모두 28곳으로, 지난 총선보다 1개가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한국당에 따르면 공관위는 지난주 수도권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데 이어 17일 충청·강원, 18∼19일 부산·경남(PK) 및 대구·경북(TK) 공천 신청자들을 대면 검증한다.

그동안 공관위는 면접에서 지역구 총선 승리 전략, 이력 속 단점 등의 극복 방안 등을 주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북에서는 ▶정우택(청주 상당) ▶박덕흠(보은 옥천 영동 괴산) ▶경대수(증평 진천 음성) ▶이종배(충주) 등 현역 의원 4명이 면접을 치른다.

청주 상당에서는 정 의원과 함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중부3군(증평 진천 음성)에서는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면접에 나선다.

박덕흠·이종배 의원은 단수 후보다.

대전에서는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정용기(대덕구) 의원이 면접에 참가한다.

충남에서는 ▶정진석(공주 부여) ▶김태흠(보령 서천) ▶이명수(아산 갑) ▶성일종(서산 태안) ▶홍문표(홍성 예산) 의원이 면접을 본다.

6선의 이인제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버티고 있는 논산·계룡·금산에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공관위는 17일 미래통합당이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의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도 이르면 이번 주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이달 말께 컷오프, 전략 및 경선 지역 발표 등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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