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가 고속버스터미널 등 10곳에 '금연벨'을 설치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시설에서 누군가 흡연을 하거나, 금연 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 했을 시 금연벨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금연벨'은 흡연자와의 갈등을 막기 위해 누가 눌렀는지 모르도록 스피커와 스위치의 거리는 5m가량 떨어져 있다.

벨을 누른 후 3초 뒤에 '이 곳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을 중지하세요'라는 경고 목소리가 나온다.

시 보건소는 금연구역 내에 간접 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벨 위치를 알리는 홍보물을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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