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나 지진 재해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국가와 지자체가 계층별로 보험료 일부(52.5~92%)를 지원하고 피해 발생시 최대 90%까지 보상해 주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에 대해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붕재 보상기준을 확대(5㎡→2㎡)하고 침수피해 보험금을 2배 인상해 가입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바람 피해가 많은 온실 비닐 파손도 새로이 보상항목에 포함했다.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를 찾아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안전총괄과(043-835-4733)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풍수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재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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