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개 마을 125회 순회수리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가 17일 내북면 창리와 동산리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 정비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순회수리기사 2명을 편성하고 정비차량 준비와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순회수리 교육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올해 교육은 11월 26일까지 125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수리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농기계 등이다. 농가당 1년 동안 5만원 범위 내에서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김충식 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사용 기간을 연장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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