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청주시청 제2청사(북문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하려는 시민들 행렬이 청사 밖까지 이어졌다.
17일 오전 청주시청 제2청사(북문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하려는 시민들 행렬이 청사 밖까지 이어졌다.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17일 오전 청주시청 제2청사(북문로).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신청을 하려는 시민들 행렬이 청사 밖까지 이어졌다.

대설주의보와 함께 낮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이날 시민들은 추위 속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려야만 했다.

장소 섭외 등 사전에 준비만 했었어도 시민들이 실외에서 덜덜 떨며 기다리는 일은 없었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가 이처럼 많이 몰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죄송스런 마음뿐"이라며 "다음에는 장소를 넓은 회의실 등으로 옮겨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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