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오는 22일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4·15총선 준비에 나선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5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해 가칭 충북도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장석남 임시 의장의 주재 하에 진행된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김수민 의원은 "국민이 행복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대로 일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 의지를 다졌다. 장석남 임시 의장은 발기인대회에서 "법에서 정한 시·도당 창당을 마무리 짓기 위해 국민의당의 정강과 정책을 믿고 따르는 1천명의 당원을 조속하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