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폭설 취약구역인 골목길, 고갯마루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폭설 취약구역인 골목길, 고갯마루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관순)는 17일 폭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버스승강장과 폭설 취약구역인 골목길, 고갯마루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관내 설치된 제설함 곳곳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작업도 펼쳤다.

김관순 동장은 "현지 실정에 밝고 경험이 많은 통장님들을 필두로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덕2동은 지난해 11월 주민 130여 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을 발대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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