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 삼승면 노인복지대학 한글교실이 학생들의 한글공부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어르신들이 대학이 종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한글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담당 한글 교사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지도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한글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진작 배웠으면 시인이 됐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과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