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자 4만명을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일손 도우미'는 2만원의 실비와 하루 하루 4시간 봉사 시간 인정 혜택을 받는다.

일손 도우미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산업교통과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시는 이달 신청을 받은 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일손 도우미 3만5천786명을 농가·기업 308곳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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