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혼밥'이 아닌 '집밥'같은 한 끼를 제공하는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기호에 따라 부담없이 즐기는 '혼밥'과 '혼술'이 익숙해 지며,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많은 사람이 정답게 모여 함께 즐기는 '집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마을 경로당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겨울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부녀회원들을 식사도우미로 활용,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식사도우미 사업은 관내 154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 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점심 해결을 위해 50명 미만인 경로당에는 30만원, 50명 이상인 경우에는 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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