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모든 군민의 행복을 위한 생활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생을 행복하게 동행(同行)하는 예산-주거지 지원형'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303억원을 투입해 예산읍 예산리 600일원(11만1천108㎡)에 옛 군청사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예산읍내 옛 보건소 건물을 활용한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30억원)을 추진중이며 동행커뮤니티센터, 돌봄 종합센터, 동행 목공작업소 및 창작소, 동행다목적공원, 동행 주차장 및 EVC주차장, 백종원 창업 인큐베이팅 및 동행 청년창업소 조성 등을 함께 추진중이다.

또한 예산역전권역에는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을 추진해 구)충남고속 정비공장 일원(예산읍 주교로 11)에 오는 2022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호당 전용면적 36㎡, 44㎡, 59㎡ 규모의 신혼부부주택 75호를 짓는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청년층과 예비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부부 등에게 저렴한 공동주택을 공급하며 가변형 평면 및 가구 설치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동육아방, 맘 카페 등 단지 내 공동체 활성화 시설을 설치하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군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해 구)군청별관 창고 자리인 예산읍 산성길 14-12(주교리 200-1)일대에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1층에 500평 규모의 복지시설,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44호를 건설중이다.

이밖에도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형'에 선정돼 예산읍 주교1리 일원 4만 8천539㎡ 부지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92억8천400만원(국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교안심마을 정비사업, 안심 등하굣길 정비사업, 주거복지 확충사업, 생명발전소(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이음창작소 조성사업, 와유하우스(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지역 연결고리 조성사업 등을 지속 실시한다.

군은 신례원권역 창소리에도 지상 15층 규모 353세대를 건설하던 중 공사가 중단된 '예산 이고센아파트'가 국토교통부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LH와 함께 본격적인 정비모델 수립과 사업 추진을 통해 서민형 공동주택 건설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동주택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쓰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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