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에 열감지 카메라 설치

코로나19 지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된 대전시 공무원들. / 대전시 제공
코로나19 지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된 대전시 공무원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지역 민관군이 지역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대전시가 코로나19의 지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공무원과 군병력을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무원과 군병력을 배치했다.

시 보건복지국 직원(96명)과 군부대 지원인력(6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인1조, 1일 2교대로 열감지 카메라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열감지 카메라(4대)를 설치하고, 이용 승객 중 발열이 체크될 경우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진료 상담을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대전복합터미널은 지역 내 통합방위작전부대인 육군 제32보병사단과 함께 응급구조사 등을 지원받아 지난 17일부터 운용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복합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당부드린다"며 "민관군이 지역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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