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정기총회·지회장 선거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제16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에 정희덕씨가 당선됐다.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는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44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인 11개 읍·면 287개소 경로당 회장과 내빈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2019년도 주요사업보고및 결산안 의결, 2020년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 의결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응수 지회장을 대신해 4년간 지회를 이끌 제16대 지회장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선거는 김광태(78) 후보, 정희덕(76)후보가 입후보했으며 투표 결과 정희덕 후보가 총 291표 중 143표를 얻어 130표를 얻은 김광태 후보를 제쳤다.

정희덕 당선자는 "보은군은 무엇보다도 군립 추모공원(공설 자연장지)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추모공원 조성과 1만명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덕 당선자는 오는 3월 6일부터 2024년 3월 5일까지 보은군 노인회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응수 지회장은 마지막 임기를 마치며 보은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보은군민장학회에 글로벌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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