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활용 투트랜 전략으로 4·15총선 자세히 다뤄주길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부매일 독자권익위원회에서 독자위원들이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된 기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김용수

2020년 2월 중부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18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송재구 충북경제포럼 사무총장과 이택기 현대자동차 보은대리점 차장이 신규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됐다. 독자위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와 중국 유학생 관련 분석 기사는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4·15총선과 관련해 지역별, 정당별 후보에 대한 기사를 요청했다.
 

임부규 위원
임부규 위원

▶임부규 위원(두림종합건설 대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사가 넘쳐나고 있는데 13일 보도된 '처음엔 막연한 두려움 점차 사명감에 뿌듯' 기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격리 시설에서 환자들을 도와준 분들을 다룬 좋은 기사였다. 지역 이기주의, 개인의 안위보다는 대중의 이익에 관련된 미담 기사를 많이 보도해 주시면 코로나19를 이겨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4·15총선과 관련해 후보들간에 비교 분석을 지역구별로 자세히 다뤄줬으면 한다.
 

김해수 위원

▶김해수 위원(엔터정보기술 대표)= 오랜만에 참석해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다. 앞으로 잘 준비해 참여하겠다.
 

송재구 위원
송재구 위원

▶송재구 위원(충북경제포럼 사무총장)= 중부매일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공직생활을 오래하면서 지역언론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중부매일은 친근감이 가고 세련된 언론으로 기억하고 있다. 많이 공부해 도움 되도록 하겠다. 지면에 실린 기사를 페이스북에 링크하면 온라인에서 더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식 위원
김경식 위원

▶김경식 위원(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중부매일 창간 30주년과 지발위 우선대상사 14년째 연속 선정도 축하드린다. 청주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선도적인 입장으로 5년동안 법정 문화도시로서 언론에서의 방향 제시를 연구했으면 좋겠다.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1년에 4군데씩 선정되게 돼 있다. 청주에서는 운천·신봉동, 내덕2동, 우암동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선정됐을때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도시재생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 부분을 찾아서 외형적인 부분 뿐 아니라 삶의 질이 바뀌는 부분을 보고 제시하면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이 청주 문화제조창C안에 와 있지만 청주시민 조차 문화제조창을 안가본 사람이 많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중부매일에서 '현대미술의 이해' 등 프로젝트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교육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청주와 와 있는 보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 운영도 제안해 본다. 각 대학교에 외국인 학생 및 다문화 이주여성 기자 등 활용을 추천 드린다.
 

이택기 위원
이택기 위원

▶이택기 위원(현대자동차 보은대리점 차장)= 중부매일 독자권익위원으로 위촉돼 고맙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중부매일의 오랜 독자다. 신문을 보면 서민과 중산층에 맞춰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앞으로 모니터링을 더욱 잘 하겠다.
 

류근형 위원
류근형 위원

▶류근형 위원((주)한일 대표)= 중부매일 창간 3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린다. 중부4군에서 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들어서 2023년이면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건립된다. 이와 관련 남부지방에도 종합병원이 들어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세먼지 관련 기사를 꾸준히 다뤄주셔서 감사드린다. 14일자 청주시에서 530억 예산을 세웠다는 보도가 있었다. 7개 부분에 34개 사업이 있는데 노후차량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보도가 서민에게도 피부에 와닿는 부분이다. 이런 예산을 조기발주 하면 어떨까 싶다. 공업용수와 관련해서도 기사를 많이 써주셨다. 공업용수가 들어와야 기업도 들어오고 활성화된다. 청주공항에 에어로케이 운항은 우리에게는 희소식으로 본다. 실업급여 관련 SNS정보를 접하며 오는 구직자와 오너와의 괴리가 크다. 또 65세 이상은 실업급여 해당이 안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주면 좋겠다. 지금 혈액이 부족한 시기에 헌혈과 관련 미담사례가 있었다. 충북학사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을 기증한 사례가 있다. 지금 상황에서 찾아가는 헌혈은 어렵다고 본다. 지금처럼 헌혈이 절실한 시기에 일반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와 차량 배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위원
김영철 위원

▶김영철 위원(전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부장)= 지발위 우선대상사 14년째 선정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는 내공을 튼튼하게 하는 예산 지원을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15 총선 관련 중부매일 인력 구조상 심층취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심층취재는 전문가를 활용해 투 트랙 개념으로 총선을 준비하면 어떨까 싶다. 코로나19 관련 정치 신인들은 악수도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눈여겨 봤으면 한다. 중국인 유학생 문제와 관련 대학별로 1인 1실이 아니었는데 가이드라인 제시, 예산 등 지침이 없는 것 같다. 대학들의 준비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올해부터 2~3년제 대학 구조조정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교수 뿐 아니라 일반 행정직들도 명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대학에 대한 위기에 대해 짚어보면 좋겠다. 올해 중부매일 어젠다인 '지역과 통하다'와 관련한 보도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나중에 책자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양철호 위원장
양철호 위원장

▶양철호 위원장(청주대 교수)= '공천 잣대는 공정해야 한다'는 사설을 잘 봤다. 정당에서도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도록 중부매일에서 감시를 잘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국가 권력이 정당하게 행사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 4·15총선과 관련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당, 인물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정말 훌륭한 인재들이 국회로 진출해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코로나19 관련 중국인 유학생이 관리가 잘못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오늘 기사에서 적절하게 잘 정리해주셨다.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중부매일 편집국장= 본사 및 지역 주재 기자들이 페이스북을 활용해 기사를 링크하고 있다. 앞으로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 문화제조창C, 의료·미세먼지·공업용수·코로나19 관련 지속적으로 보도하도록 하겠다. 대학별 중국유학생 문제와 관련한 현장 리포트, 또 국가 권력에 대한 감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여러 위원님들이 건의해 주신 내용 적극 반영 하도록 하겠다.
 
▶최동일 중부매일 논설실장= 오늘 크게 총선, 코로나19, 지역과 직접 관련된 내용을 많이 이야기 해주신 것 같다. 총선 선거때까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깨어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코로나19도 마무리 될때까지 경각심을 늦추지 않도록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시의성에 맞는 사설, 칼럼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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