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롼경녹지국 소속 직원들과 온양5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초사동 마을 주민 100여명은 우한 교민 임시시설 이었던 경찰인재개발원주변과 초사동 일대에서 대대적인 대청소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한교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15일, 16일에 거쳐 아산시민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퇴소한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 제고와 시민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참가자 모두가 힘을 합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소와 방역을 동시에 경찰인재개발원 주변과 초사 2통 전 구간에 걸쳐 해 나감으로써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조성으로 아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정비에 나섰다

코로나 19로 인한 마을 방문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눈엣가시인 쓰레기 적치물을 시청 청소과와 연계해 쓰레기 수거차량 1대를 동원해 차량 2대분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일조했다.

더욱이 이번 대청소는 한곳에 모여 그 주변 일대만을 청소했던 획일적인 대청소를 탈피해서, 사회단체별로 구역을 나누어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계도활동을 펼쳐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온양5동 오진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힘이 난다. 시민들의 건강한 주인의식이 하루 빨리 자리 잡혀 청결한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환경녹지국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번 초사2동 마을환경 정비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기관, 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19로 인한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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