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천지 교회 3곳 시설 확인 후 폐쇄조치 예정

[중부매일 임시취재팀 장병갑 기자] 충북 증평 육군 모부대 소속 중대장 A(32)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최근 대구를 방문했던 충주지역 신천지 교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지역 신천지 교인 2명이 대구를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돼 검사를 실시했으나, 다행이 음성으로 나왔다.

당초 이들 교인 2명은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도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히 대구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가 파악한 도내 신천지 교회는 청주, 충주, 제천 모두 3곳이다. 신도수는 청주 5천여명, 충주 3천여명, 제천 1천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신천지 교회 등 시설을 확인, 폐쇄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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