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4선 중진의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청주청원 국회의원은 21일 청주시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청주지역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이다.

변재일 의원은 "청주가 충북의 중심,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오던 굵직한 사업을 계속해서 끌고 나갈 수 있는 힘있는 중진의원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변 의원은 총선 슬로건으로 '청원의 삶, 더 나은 미래, 확실한 선택!'을 내세우고 "현재 통합청주시는 100만 광역도시로 나가느냐 아니면 평범한 중소도시로 남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며 "청주와 충북의 중단없는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이끄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63빌딩 규모의 오창과학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추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동탄~청주공항 연결 신수도권 내륙선 구축 등을 약속했다.

변 의원은 "그동안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 SK하이닉스 투자 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유치 등 청주의 굵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왔으며,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예산 확보, 청주 실내빙상장 건립 등 청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주력해왔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