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충북 4·15총선 유세
코로나19가 바꾼 충북 4·15총선 유세
  • 장병갑 기자
  • 승인 2020.02.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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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선거운동 중단… 거리 피켓·SNS 홍보 활동 중점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15총선 예비후보자들이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미래통합당 윤갑근 청주 상당선거구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한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오고 충북 증평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악수를 하거나 선거명함을 배포했던 방식 대신, 거리 피켓 홍보활동과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될 우려가 크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시민분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자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선대책본부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 국민이 총력을 기울여 이번 질병과 싸우고 있고, 청정지역이었던 충북에도 확진자가 나온 엄중한 상황에서 많은 당원과 지지자를 모아놓고 경선대책본부 발족식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형근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도 22일 계획했던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취소했다.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 되는 등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 황영호 청주 청원구 예비후도는 다음달 7일 열기로 했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 일정을 취소했다.

황 예비후보는 "22일 청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발생하고, 지역사회로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선거운동의 차원에서 다음달 7일 계획했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 된 상황에서 시민분들의 안전을 고려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대면접촉을 줄이고 거리 피켓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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