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의원 청주 지역사무실에서 열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간소화 약식 진행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22일 청주 오창 김수민 의원 사무실에서 안철수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열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 제공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안철수 중앙당 창당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22일 청주 오창 소재 김수민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창당대회는 안철수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권은희·김삼화·신용현 의원과 충북도당 창준위 주요 당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충북도당 창준위는 충북대학교에서의 대규모 행사를 계획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계획을 변경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진행했다.

김수민 충북도당 창준위원장은 이날 "정확한 전문성과 지식을 가지고 올바른 방법으로 구성원들을 이끌지 못하고 오직 상대편에 대한 무한 반대로 삼류정치만을 일삼는 염치없는 정치인들이 너무 많이 있다"며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언어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매운맛 정치와 국민세금 아까운줄 모르는 무책임한 퍼주기식 복지정책의 단맛 정치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백번을 흔들리든, 천번을 흔들리든 국민의당의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일궈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중앙당 창준위원장은 "이제 다시 4년 전에 함께 했었던 국민의당으로 다시 담대하게 도전에 나섰다"며 "절박감과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자 다시한번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4·15총선에서 충북도내 8곳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끝으로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마쳤다. 장병갑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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