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권자 올바른 주권행사 만전" 의지

이승훈 청주지법원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46대 위원장에 이승훈(58) 청주지법원장이 선출됐다.

충북선관위는 21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승훈 위원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뒤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해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이 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는 해에 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관위 위원 및 직원들과 함께 정확하고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해 민주정치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선거법 개정으로 생애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18세 새내기유권자의 올바른 주권행사를 위해 선거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해 공정선거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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