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47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288대(승용 205대, 초소형 43대, 화물 40대)에 대한 민간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보조금 지원 규모는 승용전기차의 경우 차량 성능에 따라 최소 1천405만 원에서 1천62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화물 전기차의 경우 차량 규모에 따라 최소 1천412만 원부터 2천700만 원이 지원되고 초소형전기차는 차량의 종류와 관계없이 900만 원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충주시 내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기자동차 구매 차량별 대리점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조사들의 출고지연 방지 및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신청 자격 부여 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기 때문에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chungju.go.kr/) '고시·공고·입찰'란을 참조하거나 기후에너지과(☎850-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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