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는 화재조사 연구팀을 구성, 지난 17∼21일까지 5일간 괴산소방서 후정에서 '전기히터 복사열 화재 재연 실험'을 실시했다.

화재조사 연구팀은 '전기히터 복사열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재연실험세트장을 설치해 ▶전기히터 사용 시 거리별 온도 변화 측정 ▶전기히터 복사열로 인한 샌드위치판넬 종류별 발화 가능성 연구 등 실험했다.

이날 실험결과를 토대로 향후 화재원인 분석 및 화재예방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화재현장 감식 기법 향상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재연실험을 통해 주택 화재의 원인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입증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화재조사관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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