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9년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지방세 유공납세자와 2020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개인 9명, 법인 11개 업체와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 9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납세자 개인과 법인에게는 오는 3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인증패 및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무조사 대상법인은 조사 일정과 연간 운영계획 등을 수립해 오는 3월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유공납세자 선정을 통해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하는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후 2020년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서면조사 위주로 세무조사를 시행하고, 전국 최초로 세무조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법인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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