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우한교민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는 동안 아산을 응원하는 후원의 손길이 총150건, 12억5388만원에 달했다.

전국의 기업, 기관, 단체, 개인 등 직접 방문 또는 택배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응원의 편지도 함께 전해졌다.

후원물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일상생활용품, 응원의 편지 등으로 아산시민, 취약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아산을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우한교민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며 "아산시민은 어떤 위기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쏟는 이 시기에 치유와 힐링의 도시 아산 관광으로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 브랜드 제품인 아산 맑은 배와 쌀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주시면 아산시에 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