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 대응 해상방역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정기 보직인사 발령 이후 원활한 업무와 자체사고 예방을 위해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기강 감찰활동은 ▶업무 인수인계 및 사무정비 태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에 따른 방역물품 구비, 대국민 홍보 등 대응 실태 ▶우범 항포구 및 위험장소 등 취약해역 경찰활동 실태 등을 중점 확인하는 한편, ▶부정청탁 및 수뢰 ▶음주운전 ▶성 매수, 성희롱 등 성 비위행위 ▶기타 부정 갑질행위 등 공직자 4대 비위행위 근절을 비롯해 ▶원거리 교통안전사고 등 자체사고 예방 주의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태안해경 한재만 감찰계장은 "공직자, 특히 해양경찰에 거는 국민의 기대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렴한 공직기강으로 국민께 칭찬받는 해양경찰이 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2020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감시와 참여행정을 위해 부패방지 신고전화(041-950-2119)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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