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들이 '2020학년도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 4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원대는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인 김민혁(28·경기도교육청), 박송은(27·경기도교육청), 정우리(27·서울시교육청), 이민희(27·충남교육청) 등 4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졸업생 봉성오(28·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정교사 발령)씨는 학과에서 교육과정 이수 후 취득한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활용해 서울시 평생교육기관 교사임용 경쟁시험에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는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서 지난 2019년 11월 23일 1차 교육학(논술형) 및 전공시험을 거쳐, 1월 21일~22일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실연(수업능력평가 중심)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중등특수교사 임용고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63명(일반 수험생 602명, 장애우 수험생 61명 선발) 선발에 4천38명이 지원해 각각 6.5대 1(일반)과 2.3대 1(장애대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박혜성 교수는 "졸업생들의 이번 쾌거는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이루어진 쾌거로서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성취한 매우 기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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