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 관광 활성화 총력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이 금산인삼 홍보도우미를 운영한다.

금산인삼 홍보도우미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해 금산을 찾는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당초 3월부터 추진하려던 계획을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12일 면접을 통해 4명의 홍보도우미를 선발했다.

홍보도우미들은 금산관광안내소 옆에 2명, 금산수삼센터와 농협수삼랜드부근에 2명이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관광객들에게 홍삼차, 인삼젤리 등 금산인삼제품을 선보이고,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버스 인센티브 접수 업무도 맡아 관광객의 편의를 돕게 된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얻은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인삼관 광장 화장실 옆에 있던 홍보부스를 금산관광안내소 옆으로 이동했다.

금산관광안내소와의 연계로 홍보 시너지가 기대된다. 수삼센터 뒤에 위치했던 홍보 부스도 농협수삼랜드로 이동해 두 시장간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앞서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관광버스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했다.

체류시간에 관계없이 금산인삼약초시장을 찾는 관광버스 기사에게 금산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해 금산인삼약초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홍보도우미를 통해 금산인삼약초의 우수성을 알려 인삼약초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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