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의 30대 부부가 다녀간 진천 초평저수지 인근 매점을 임시 폐쇄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부인 B씨가 초평저수지 산책로를 둘러본 후 매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진천군보건소는 부부와 접촉한 매점 직원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감기 증세를 보인 1명의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천군은 매점을 이틀간 소독하고 임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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