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간판개선 사업' 오는 6월까지 완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거리 미관 개선에 적극 나선다.

증평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젊음의 거리 간판개선 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번 '젊음의 거리 간판개선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젊음의 거리 간판개선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억원을 들여 증평읍 창동리 증평시외버스터미널 삼거리 800m 구간 내 업소의 간판을 동일한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광장로(터미널 사거리~증평체육관 방면) 400m, 중앙로(터미널사거리~단위농협 방면) 200m, 장뜰로(중동리 대성문구사~삼일아파트 방면) 200m 구간에 위치한 63개 간판을 대상으로 교체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증평군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의 불법유동광고물 특별단속에도 나선다.

특히 지정게시대가 아닌 가로수, 신호등,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아파트분양 및 유해업소 홍보 현수막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엄정하게 대처하는 한편 2천700만원을 투입, 미암4거리와 증평역에 설치된 노후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반자동 게시대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증평군은 2018년 하반기 처음 도입한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이어간다.

지난해 불법 현수막과 명함형 전단지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불법 명함형 전단지만 대상으로 해 무분별한 명함 살포에 대응한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10년 증평읍 창동리 일원 24개, 2011년 증평읍 교동리 일원 21개, 2014년 증평 교동리 일원 54개의 간판 개선사업과 2015년 광장로(군청사거리~증평체육관) 400m구간 전선 지중화사업 등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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