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총 사업비 199억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5일 착공할 예정이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총 사업비 199억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5일 착공할 예정이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청정금산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책에 올해 사업비 575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분야는 미세먼지 총력 대응으로 안심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물 복지 향상, 환경 위해로부터 안전하고 촘촘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알림판 조성사업 추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분진 흡입차량 운영 등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서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상·하수도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향상시켜 주민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체 지방상수도는 80%, 하수도는 81%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촘촘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관리 강화, 생활민원처리반 및 화학물질 사업장 수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사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용역 착수 및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총 사업비 199억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5일 착공할 예정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금산 군민들께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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