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충북지역의 성장 가능성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의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제조 중소기업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서비스 수행기관에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를 발급하고, 사업비의 정부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50~90%까지 차등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동 사업의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4개 프로그램 중 각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에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스마트 공장 기 구축기업 또는 수출기업은 선정시 우대한다.

이번 충북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1, 2차에 걸쳐 나누어 시행되며 1차시에 14억원 상당을, 2차에는 1차 사업의 지원결과 등을 고려해 9억원 상당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국 청장은 "이번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충북지역의 제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북중기청에서도 충북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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