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2일부터 총 67회에 걸친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2일부터 총 67회에 걸친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내달 2일 증평읍 내성1리·증천2리를 시작으로 총 67회에 걸친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편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활용중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영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수리기종은 경운기, 분무기, 보행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 현장에서 정비·수리가 가능한 기종이며, 엔진오일 등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한다.

농기계 임대사업과 임작업을 통해 농업인들 일손 돕기에도 집중한다.

증평군민뿐만 아니라 농경지가 증평군에 속한 타 지역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증평군이 마련한 장비는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287대로, 9천원~17만9천200원의 임대료를 지급하면 하루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경운, 정지, 써래, 이앙, 수확 등 임작업도 지원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전화(043-835-3653)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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