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환경 이용자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의 일환으로 수용자의 교화 및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천안교도소에 독서치료 전문강사를 파견해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올해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는 것은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한 환경의 이용자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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