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동학대예방 근절·아동 권리존중문화 기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경진)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충북도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현호),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순예)과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 도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ZERO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3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권리 증진과 충북도내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근절 및 보육교사, 아동, 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보육문화 조성을 위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도내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보수교육 연계가능한 아동학대예방교육 대면교육 실시방안, 아동학대예방교육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강사인력풀 지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업무능력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사업 실시, 효율적인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위한 연구사업, 기타협력이 가능한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진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충북도내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지원해 신뢰받는 안심보육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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