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환자 50명중 40명 음성...나머지 10명은 검사중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는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2명으로 밝혀지면서 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50여명의 의사환자가가 발행해 4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접촉자 2명은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은 대구에서 납품 대리점을 하는 378번 확진자가 지난22일 밤 10시께 공주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을 1개 사 먹었으며 5분정도 머무른 다음 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 점포를 소독하는 한편 여직원의 검체를 의뢰해 검사를 했으나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시켰다.

또 다른 접촉자는 20대 학생으로 며칠전 학교를 가는 도중 청주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231번 확진자의 택시를 탔다며 23일 신고해와 보건소에 검사를 하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도 역시 자가 격리중이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공주시는 또 7곳의 신천지교회를 파악하고 500여명의 신도가 있다는 정보만 듣고 점검을 벌였으며 모두 폐쇄된 것만 현장 확인했다.

하지만 혹시 대구 신천지입회에 다녀온 신도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알아보면서 방역 소독 및 의심 증상 유무 등을 면밀히 예찰하고, 필요하면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날 3월중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공주시의 코로나19 예방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과 예찰활동이 필요한 만큼 대응을 당부하고, 일반 시민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터미널이나 대중교통, 경로당, 요양원 등 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는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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