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제개발협력봉사단이 탄자니아 환경위생 개선사업을 돕고 있다. / 상명대학교 제공
상명대 국제개발협력봉사단이 탄자니아 환경위생 개선사업을 돕고 있다. / 상명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봉사단 학생들이 탄자니아 탕가지역 오지마을에서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이 시행하고 있는 'Pongew Health Center 환경개선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현지 봉사활동 이후에 이뤄져 귀감이 되고 있다.

2015년 이후 6년째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된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협력 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2018, 2019년도 대학 축제기간 동안 탄자니아 현지 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하고 탄자니아 지역기념품 판매 바자회를 열어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420만원을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을 통해 탄자니아 탕가지역에 전달했다.

상명대 국제개발협력단이 후원하고 있는 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의 'Pongew Health Center 환경개선사업'은 아동질병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5세미만의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위생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의 아동 병동시설 교체, 진료대기실 집기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상명대 국제개발협력단은 지난 5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네팔, 스리랑카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KOICA 민간사업을 수행하며 교육봉사, 놀이봉사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국제개발협력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을 개설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내·외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휘한 '적정 기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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